아침에 일어나면 빈속에 유산균을 먹습니다.
예전에는 캡슐로 된 제품을 먹었는데 요즘은 가루형태로 나오는 걸 한포 먹습니다.
락토핏이라는 제품이 유행하면서 변화를 주도한 듯합니다.
여러 회사 제품의 가루형 유산균을 먹다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.
모든 제품들이 다 너무 달다는 겁니다.
아침에 눈 뜨자마자 그렇게 단 걸 먹는 게 썩 좋은 기분이 아니었어요.
그래서 왜 이렇게 단지! 어떻게 다른지! 어떤 걸 먹어야 하는지! 알아봤습니다.
프로바이오틱스
: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유산균
프리바이오틱스
:1. 난소화성 식이섬유, 2. 난소화성 올리고당
:소화가 안되고 장까지 쭉 내려가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활발하게 증식하게 도움
:변비 개선에 매우 효과적(시판하는 올리고당을 그냥 쭉~짜 먹어도 변비에 도움을 준다고 함. 띠용)
신바이오틱스
:프로바이오틱스(유산균)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담은 것을 칭하는 마케팅 용어
:그냥 장사하기 위해 만든 용어!!
즉 요즘 많이 판매하는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들에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
그렇게 단맛이 많이 났던 겁니다.
시중에서 파는 올리고당이나 과일 등을 먹어도 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.(허걱)
요즘 유행하는 신제품들에 휘둘리지 말고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1.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좋은 균을
2. 장내에 있는 100조 개의 세균에 영향을 줄만큼 많은 수를 넣어줘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
특허받은 핵심 균주를 갖은 제조사는 다니스코, 로쎌, 크리스천 한센 등이라고 합니다.
이 회사 제품이 우리나라에 다 들어와 있는 건 아니긴 하더라고요.
제품 | 형태 | 1회분 유산균수 | 1회분 가격(평균) |
A | 신바이오틱스(가루형) | 10억 마리 | 220원 |
B | 신바이오틱스(가루형) | 20억 마리 | 233원 |
C | 신바이오틱스(가루형) | 100억 마리 | 363원 |
D | 신바이오틱스(가루형) | 120억 마리 | 1,470원 |
E | 프로바이오틱스(캡슐형) | 100억 마리 | 3,300원 |
F | 프로바이오틱스(캡슐형) | 1,125억 마리 | 1,633원 |
저는 F제품이 유산균 수가 1,125억 마리로 압도적이어서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.
프리바이오틱스는 들어있지 않지만, 사과 등의 과일을 함께 먹으니까 상관없고
적은 수의 균(10억 마리)과 그 먹이(프리바이오틱스)가 들어간들 증식하여 1000억 마리의 효과는 내지 못할 거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.
제가 이번에 정확하게 안 사실은
락토핏처럼 유산균이 10억 마리밖에 안 들어있는 제품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.
여태까지 아침마다 당 섭취했었던 거네요ㅎㅎㅎ
본인 상황에 맞는 유산균 챙겨 드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~
'평범한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스투키 분갈이/스투키 새순/스투키 자구 번식 (0) | 2020.10.25 |
---|---|
고양이 모래-화장실 관리 (0) | 2020.10.04 |
미니온실 만들기-DIY 나무공예 인테리어 (0) | 2020.09.06 |
자동차보험 비교 - 저렴하게 가입하는 꿀팁 (0) | 2020.08.29 |
홈인테리어, DIY용품, 공구 오프라인샵 - 에이스하드웨어 (0) | 2020.08.17 |